자전거 친화 도시(Bicycle-Friendly City)라는 개념은 기후 변화, 교통 체증,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동차보다 공간을 덜 차지하고 유지 비용이 낮으며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현재, 많은 도시들이 자전거 도로 확충, 공유 자전거 시스템 도입,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5곳을 선정하여 그들의 성공적인 정책과 실천 전략을 분석하겠습니다.

자전거 친화 도시 TOP 5
1. 코펜하겐(덴마크)
코펜하겐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시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도시 내 이용되는 교통수단의 50% 이상이 자전거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2030년까지 자전거 친화적인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으로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400km 이상 조성하여 차도와 분리된 넓은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고 교차로에서 자전거 우선 신호 시스템 적용하였습니다. 자전거 고속도로(Cycle Superhighway)를 도입하여 장거리 통근을 위한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 건설하여 1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공유 자전거 시스템인 "Bycyklen" 운영하여 전기 지원 기능이 있는 스마트 공유 자전거 시스템 운영하여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여 이용이 편리합니다. 이로 인해 시민의 62%가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며 이로 인해 매년 자전거 이용 증가율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 혼잡을 감소하고 대기 오염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2.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수도(Cycling Capital)라 불릴 만큼 자전거와 친화적인 교통 시스템이 잘 구축된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17세기부터 좁은 골목길과 운하가 많아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효율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으로 자전거 도로 500km 이상을 구축하고 도심 내 차량 제한 구역을 확대하여 자동차보다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 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을 대폭 확장하여 자전거 주차장을 기차역, 지하철역, 주요 건물 인근에 설치하였고 2025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주차 공간을 추가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자전거 공유 시스템 OV-fiets를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교통과 연계된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들로 인해 시민 100만 명 중 60% 이상이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자전거 사고율이 낮고 자동차보다 교통 체증이 적게 되었습니다.
3.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네덜란드의 또 다른 도시 위트레흐트(Utrech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전거 중심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으로 세계 최대 자전거 주차장 운영 중입니다. 중앙역 근처에 12,500대 이상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시민들이 자전거를 출퇴근에 사용하면 월별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신호 시스템 운영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자전거에 우선 신호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 내 전체 이동의 60% 이상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자동차 교통량을 30%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4. 보르도(프랑스)
보르도는 프랑스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도심 내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전용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으로 자동차 제한 구역 설정하여 도심 내 자동차 통행을 줄이고 자전거와 보행자의 우선 도로를 확충하였습니다. 자전거 도로 200km 이상을 구축하였는데 기존 도로를 개편하여 자전거 전용 차선을 추가 배치하였습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여 1,500대 이상의 공공 자전거를 배치하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전거 이용률이 5년간 40% 이상 증가하고 프랑스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5. 서울(대한민국)
서울시는 2030년까지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 확대와 공유 자전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자전거 친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으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 서비스를 확대하여 서울 전역에 2만 대 이상의 공유 자전거를 배치하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대여하고 반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강과 도심 자전거 도로를 확장하여 한강공원, 청계천, 도심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전기 자전거를 도입하고 자전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에게 교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자전거를 이용하면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로 인해 공유 자전거 이용률이 연간 20% 이상 증가하고 자동차 이용률 감소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동차와 자전거를 같은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곳이 많은데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의 정책으로 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결론
자전거 친화 도시는 미래 교통의 필수 요소입니다. 2025년, 자전거 친화 도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코펜하겐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중심 교통 정책과 공유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위트레흐트는 세계 최대 자전거 주차장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하였습니다. 보르도는 자동차 제한 구역 설정하고 자전거 도로를 확장하였습니다.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자전거 공유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전거를 타는 작은 실천이 기후 변화와 교통 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더 나은 도시로 만듭니다.